이번에도 땡땡이치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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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모리스Cyan Morris

32세 | 186cm | 77kg | Male |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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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조금 넘는 은발의 긴 생머리. 접혀 웃는 눈은 뜨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웃고 있어도 무슨 기분인지 알 수 없는 표정.

정장 셔츠 위로 제복을 단단히 입어두었으며, 손에는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있어 그가 얼마나 단정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결벽증, 원칙주의
티나지 않을 정도의 결벽증이 있다. 가령 정리해야 할 때 물건들의 모서리 끝은 깔끔하게 맞닿아야 한다던지 책은 결코 접히는 선이 보일 정도로 열어서는 안된다던지.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특히나 부담임으로 맡게 된 아이들에겐 더욱. 그러나 계획해둔 일이 틀어지게 되거나, 없던 일정이 생긴다면 은근슬쩍 독설을 날리고만다. 월터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종잡을 수 없는, 직설적
속내를 알기가 여간 쉽지 않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공감하는지, 또는 부정하는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도 눈썹을 한 번 까딱이거나 손가락을 두드리는 등 변화가 너무나도 미세하며 언제나 스마일 페이스를 유지 중. 그렇기 때문에 직설적인 말도 배로 무섭다.

|조용한 경계
타인과의 경계가 확실하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일정 선 이상으로는 끼어들지 말라는 듯이 이야기를 흘러넘기는 재주도 탁월하다. 단계를 두어 사람을 나누는 식이며, 사적인 감적은 표출하는 것은 피곤하기 때문이다.

- 유서깊은 기사단을 지휘하고 있는 모리스 백작가, 그 곳의 막내 아들이다. 집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하더란들 자신의 명예가 아니니 떠벌리고 다니지 않으며 백작가의 막내 아드님이라는 말이 영 탐탁치 않다.

- 늘상 웃는 얼굴이다. 눈도 웃는 상으로 감겨있어 같은 반 아이들도 그와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 오르텐시아 4대 불가사의 중 하나.

- 월터 선생님의 땡땡이가 올 해 최고의 골칫거리다. 땡땡이를 치지 않는지 항상 감시하는 중. 담임 선생님에게 휩쓸리지 않고자 올 해 들어 원리원칙을 더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