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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베일리 첼레스테Kain Bailey Celeste

10세 | 148cm | 36kg | Male |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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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어두운 빛의 머리칼은 햇빛 아래서는 푸른빛을, 어둠 속에서는 검은빛을 띄었다. 머리칼과 같은 색의 짙은 눈썹, 그 아래 자리 잡은 치켜 올라간 눈매는 완고하고 사나운 인상을 주었으나 항상 웃음을 머금고 올라간 입꼬리가 그 날카로움을 상당수 완화했으므로 그의 외모는 잘 자란 도련님과 같이 보였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강렬한 인상 아래 그의 눈은 색이 옅어 빛에 따라 그 색이 달라졌는데 그를 좀 더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면 주저 없이 케인은 회색의 눈을 가지고 있더라고 말했다.

단정히 갖추어 입은 교복에서 그의 책잡히기 싫어하는 성격이 다소 보였고 이와 더불어 반바지 아래 드러난 [안데르센] 태생이라 말하기 어려울 흰 허벅지는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해 그가 활동량이 적은 얌전한 도련님이라는 티가 났다.

(선관 지원입니다)

[ 이익을 추구하는 | 정중한 | 예민한 ]

자신이 상단의 아들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에 상단주인 어머니의 말이라면 일단 순종하고 보는 경향을 보인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모든 일에는 손익계산을 하라는 상단주의 말을 좌우명 삼아 먼저 행동하기보다 머리를 굴려 계산하고 행동이 합당할 시에 응하는 모습이었다. 그의 이익은 말 그대로 '이익'. 금전, 인력, 기술을 얻을 수 있느냐였고 감정적인 부분은 손실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 10세 아이치고 케인은 상당히 속물적이었다.

그는 모든 이에게 정중히 대하였고, 그리 대해지기를 원했다.
꽤 자존심이 높아 어린아이라고 발언권이 낮다고 무시당하는 일을 극도로 기피했으며 다른 이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정중한 태도를 배우고 실행했다. 이러한 케인에게 점잖다는 말은 큰 칭찬이었다. 하지만 거기에 '아이치고'라는 사족이 붙으면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이는 곧 어른이 될 것이고 동등해질 터인데 아이라고 낮잡아본다면 미래를, 사람을 보는 눈이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완고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에 적합하게 케인은 예민한 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서슴없이 내보이기보단 적당한 웃음과 괜찮다는 말로 숨기는 편이었는데 걱정 끼치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고 책잡히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1. 첼레스테Celeste 상단
: <안데르센>에 뿌리를 내려 활동하는 중소 상단

: 상단의 설립자는 케인과 세스의 증조할아버지로, 본디 <셰익스페라>의 성이 없는 가난한 평민이었으나
자수성가하여 <안데르센>에 이주해 상단을 운영하고 발전시키면서 후일 상단의 이름을 자신의 성으로 삼았다.

<메르헨 508> 년부터 <리멘 1년>까지의 신의 저주, <데보티오>가 종결된 이후 남은 잔해 위 살아남은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력과 기술 그리고 자원이었고, 이들은 생존을 최우선으로 다시 문명을 이룩해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석 중심의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하위 계층, 평민들은 생존 이상의 것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없어 보였다.

재해의 시작과 종결 전부터 물자를 사고팔며 막대하진 않으나 적지도 않은 부를 축적한 작은 상단은
'신께서 내린 시련은 신께서 돌보신다'는 믿음을 내세워 평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거래 중계에 나선다.

즉,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이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기술자가 필요한 곳에는 인력을 중개해주었으며
자원이 필요한 이에게는 형편에 맞는 자원을 알맞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의 그 시기에 어딘가 하나쯤 있을 법한 거래 중개소에 불과하였으나, 심신이 지친 평민의 넋을 위로하는 <텔루스교>에 많은 기부금을 내고 지원하며 평민들을 나서서 돕는 그들의 행동에 '신의 돌보심'에 걸맞은 '천상의(Celeste)' 상단이라는 홍보가 평민 사이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물론, 상단이 교역이 발달한 <안데르센>에 위치하여 메르헨의 대부분의 도시와 거래하기 용이했다는 점도 상단을 키우는 데 한몫했을 것이다.

: 현 상단주는 초대 상단주의 손녀이자 남매의 어머니인 '오리아나 첼레스테(Oriana Celeste)'.
그는 상단의 물자를 보다 원활히 운용하고 상단의 영향력을 보다 넓히기 위하여 귀족과의 거래가 필요하다 여겼으며, 귀족 사회로의 편입을 도모하고자 <셰익스페라>의 몰락하는 '브라다만테Bradamante' 자작가의 막내아들과 혼인했다.

평민인 그녀와 자작가 영식의 결혼은 당시 <안데르센>의 신선한 이슈 중 하나였는데,
겉으로는 입에 발린 말로 포장되었지만 실제로는 허영과 낭비로 몰락해가는 자작가의 재정을 감당할 수가 없어 자작가의 수많은 자식들 중 하나를 부유한 평민 출신의 상인에게 데릴사위로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 사이에서는 쏠쏠한 술안주 감이었다.

: <리멘 73년>인 현재 첼레스테 상단은 평민들 사이에서는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하고, 한 번쯤은 지나가면서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브라다만테 자작가와의 연을 계기로 낮은 계층의 귀족들 사이에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는 정도의 추세를 보인다.

귀족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팔기 어렵거나, 평민이라는 신분 구하기 어려운 물품과 같은 것을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개의 장을 여러 각도로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마치 암시장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나, 어디까지나 신의 눈길이 미치는 곳에서, 첼레스테의 이름 아래에서의 공정한 거래를 지향하고 있다.


2. 브라다만테Bradamante 자작

: <셰익스페라>에 뿌리내린 자작 작위를 가진 가문으로, <메르헨> 시기의 부유를 잊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영지 내 재산을 탕진한 몰락 귀족의 흔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 현 자작은 방탕하여 우스갯소리로 그의 자식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는 소문이 돌 정도인데, 그의 자식들 또한 아비를 닮아 온갖 도박과 유흥으로 가문의 몰락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 다만, 자작의 수많은 자식들 중 막내아들이었던 '롤란도 브라다만테(Rolando Bradamante)'는 어떻게든 몰락해가는 가문을 일으키고 귀족으로서의 명예를 되찾아보고자 홀로 [메르헨]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가문의 자랑이었던 검술을 갈고 닦아 노력해 버텨가며 기사 작위를 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몰락한 가문의 이름 탓일까, 낮은 직급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기사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문을 일으키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평민 상단주와의 결혼을 제안하기도 했다.

: 허나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자작가는 여전히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부자가 망해도 3대는 먹여 살린다' 의 3대가 곧 끝에 다다른 만큼 그의 자식들은 브라다만테의 B자도 엮이지 않게 하기 위해 자작가에서 양육하지 않고 스스로 불명예를 감수하더라도 첼레스테 상단의 데릴사위로 살아가고 있다.


3. 케인Kain

: 가족관계
부모님, 동생 세스(Seth)
형제 간 나이 차가 적어 쌍둥이냐는 질문에 그저 웃음으로 대꾸하고 있다.

: 신분/출신지
아버지가 귀족인지라 '일단은 귀족'. 하지만 성은 평민인 어머니의 성씨를 사용하고 있고, 자라온 환경도 부유한 생활의 평민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신분의 경계가 흐릿한 편. 본인은 귀족이라는 의식적인 생각도 간간히 잊는 듯하다.
평민이든 귀족이든 상단의 '손님'이 더 좋다고 한다.

거주지를 비롯해 출신 자체는 <안데르센>이지만 <안데르센> 출신들의 특징에 해당하는 요소를 외형에서 찾기는 어렵다. 이는 부모의 조상 모두 <셰익스페라>의 출신이기 때문이었는데, 그와 관계없이 고향 <안데르센>의 활기와 열기에 애정을 품고 있다.

: 학교생활
무엇이든 열심히 익히고 배우려 하는 편. 승부욕이 있고 목표도 있어 꽤 열의가 넘치는 학생이다.
무엇보다 동생보다는 잘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모범생의 모습을 보인다.

기초 체력 훈련 : 또래 아이들보다 벅차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은 오기로 버틸 수 있는 정도.
수영 : <안데르센> 태생이어서일까, 수영에는 익숙한 모습.
메르헨의 역사 : 흥미와 노력이 더해져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응급처치 : 이론상으론 이해하나 번번이 실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도덕 : 의외로 어려워하는 과목이었다.
전술의 이해 : 역사와 마찬가지로 흥미와 노력이 더해지는 과목.

교양으로는 경제를 수강한다.

: 성향
예민한 노력파. 호기심이 많으나 간혹 어느 면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항상 곤두서있다가 진이 탁 풀리는 순간이라고.

: 교우관계
서비스 정신으로 대한다. 친구보다는 미래의 손님, 계약자를 대하는 모습.

: 좋아하는 것
돈, 귀금속, 노력에 보답받는 것.

: 싫어하는 것
단 것을 즐기지 않는다.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 기타
1월 24일생, 탄생화는 사프란
함께 입학하는 동생 세스와는 11개월 차이가 난다.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자신의 목소리를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
하지만 말을 적게 하는 편은 또 아니라 빨리 크길 바라고 있다.

쓴 것을 퍽 잘 먹는다. 편식하는 것도 없는 편.

: 화법
케인은 10세 아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화법을 사용하였는데 모든 이에게 정중한 성격이 느껴지는 이 화법은 귀족적이라기보단 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상인의 것을 닮아있었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선택하는 단어나 묘사, 문장의 구성은 어린아이와 같은 장난기가 묻어나왔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교양 없는 것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 세스Seth
남매이지만 창조주의 은혜로 같은 해 입학하게 된 여동생. 나이 차이가 나지 않아 그런지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경쟁상대로든, 남매지간으로든 만만치 않다고 말하면서도 옅은 애정은 보이는 편.
자신의 보호자처럼 구는 세스에게 장난스레 대하면서도 동생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한다.


「동생(특:쌍둥이 아님)」


누이하고 같은 해에 입학하는 행운.... 뭐, 그런 경험도 저나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어머니나 아버지나 세스나 다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이유야 알고 있지만...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까. 이건 과보호입니다.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군사 학교에 들어가겠다 한 건데. 이러다 계속 미덥지 못한 오라비로 남을지도 걱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