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자고 있으니 목소리를 낮춰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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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베일리 첼레스테Kain Bailey Celeste

15세 | 171cm | 62kg | Male |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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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어두운 빛의 머리칼은 햇빛 아래서는 푸른빛을, 어둠 속에서는 검은빛을 띄었다. 머리칼과 같은 색의 짙은 눈썹, 그 아래 자리 잡은 치켜 올라간 눈매는 완고하고 사나운 인상을 주었으나 항상 웃음을 머금고 올라간 입꼬리가 그 날카로움을 상당수 완화했으므로 그의 외모는 잘 자란 도련님과 같이 보였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강렬한 인상 아래 그의 눈은 색이 옅어 빛에 따라 그 색이 달라졌는데 그를 좀 더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면 주저 없이 케인은 회색의 눈을 가지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책잡히기 싫어하는 성격이 보이도록 교복을 단정히 갖추어 입었고,
제 동생이 착용한 것과 꼭 같은 옅은 회색의 가죽으로 된 반 장갑을 끼었다.

더불어, 큰 움직임이 적은 소년은 살집도 근육도 붙지 않은 길쭉한 몸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를 제외하면 부드러우나 유약해 보이는 분위기를 풍겼다.

(선관 지원입니다)

[ 이익을 추구하는 | 정중한 | 예민한 ]

자신이 상단의 아들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에 상단주인 어머니의 말이라면 일단 순종하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모든 일에는 손익계산을 하라는 상단주의 말을 좌우명 삼아 먼저 행동하기보다 머리를 굴려 계산하고 행동이 합당할 시에 응하는 모습이었다. 그의 이익은 말 그대로 '이익'. 금전, 인력, 기술을 얻을 수 있느냐였고 감정적인 부분은 손실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이 다소 과하여, 물질만능주의의 표본이었으나 결국에는 상대의 기분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을 유지했다.

그는 모든 이에게 정중히 대하였고, 그리 대해지기를 원했다.
꽤 자존심이 높아 어린아이라고 발언권이 낮다고 무시당하는 일을 극도로 기피했으며 다른 이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정중한 태도를 배우고 실행했다. 이러한 케인에게 점잖다는 말은 큰 칭찬이었다. 하지만 거기에 '아이치고'라는 사족이 붙으면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이는 곧 어른이 될 것이고 동등해질 터인데 아이라고 낮잡아본다면 미래를, 사람을 보는 눈이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허나 스스로가 또래를 대할 때는 '동생'을 대입하여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자신의 언행을 조절했다.

완고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에 적합하게 케인은 예민한 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서슴없이 내보이기보단 적당한 웃음과 괜찮다는 말로 숨기는 편이었는데 걱정 끼치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고 책잡히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의 행동에 많은 '주제 파악'을 했다. 그동안 본능적으로 그랬듯이 직접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것보다 다른 방향을 택한 것이다.

1. 첼레스테Celeste 상단
: <안데르센>에 뿌리를 내려 활동하는 성장 중인 중소 상단

: <리멘 78년>인 현재 첼레스테 상단은 평민들 사이에서는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하고, 한 번쯤은 지나가면서 이용해봤을 상단이며,
하위 귀족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거래를 트며 급성장하고 있는 상단이다.

귀족이라는 신분을 내세워 팔기 어렵거나, 평민이라는 신분 구하기 어려운 물품과 같은 것을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개의 장을 여러 각도로 넓히는 시도를 하였고 그에 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는 마치 암시장과 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신의 눈길이 미치는 곳에서, 첼레스테의 이름을 걸고 공정한 거래를 지향하고 있다.


2. 브라다만테Bradamante 자작
: <셰익스페라>에 뿌리내린 자작 작위를 가진 가문으로,
<메르헨> 시기의 부유를 잊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영지 내 재산을 탕진한 몰락 귀족의 흔한 전형.

몰락의 끝자락에서 성장 중인 첼레스테 상단을 이용하여 몰락 귀족의 멍에에서 벗어나고자한다.
즉, 상단의 자본을 이용하여 <메르헨> 시기의 부유를 되찾겠다는 것인데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현 상당주 '오리아나 첼레스테(Oriana Celeste)'의 아이들을 얼마간 데려간 적이 있어 표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관계가 나쁜 상태이다.


3. 케인Kain

: 가족관계
부모님, 동생 세스(Seth)
형제 간 나이 차가 적어 쌍둥이냐는 질문에 그저 웃음으로 대꾸하고 있다.
쌍둥이 동생, 아빌(Abel)이 있었다.

: 신분/출신지
아버지가 귀족인지라 '일단은 귀족'. 하지만 성은 평민인 어머니의 성씨를 사용하고 있고,
자라온 환경도 부유한 생활의 평민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신분의 경계가 흐릿한 편.
오르텐시아에 재학하며 자신이 귀족층이라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거주지를 비롯해 출신 자체는 <안데르센>이지만 <안데르센> 출신들의 특징에 해당하는 요소를 외형에서 찾기는 어렵다.
그와 관계없이 고향 <안데르센>의 활기와 열기에 애정을 품고 있다.

: 학교생활
무엇이든 열심히 익히고 배우려 하는 편. 승부욕이 있고 목표도 있어 꽤 열의가 넘치는 학생이다.
기본 학습의 이해 아래 업무 효율이 결정된다는 생각에서 거의 모든 과목을 두루두루 수강하고 있다.
그리고 보상이 주어지는 교내 활동에 진심인 편이며 전공은 전투 장교 쪽으로 보인다.

기초 승마 : 처음에는 말 울음소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하였으나, 곧 익숙해졌다.
대외 정치학 개론 : 흥미롭게 수강하며, 참여율도 좋은 편.
동·식물학 : 크게 흥미가 없는 모습, 동물 생태에는 살짝 관심이 있다.
검술 : 꽤 버거워하면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과목으로. 공격적인 모습이 거의 드물다는 평.
심화 전술 : 흥미롭게 수강하지만, 묘하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보인다.

선택 수강 과목으로는 의학 개론, 마석의 이해, 기초 외국어, 기마·보병전의 이해, 지형지물의 응용을 수강하며,
여전히 교양으로 경제를 수강하고 있다.

정말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중.

: 성향
예민한 노력파. 호기심이 많으나 간혹 어느 면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로 항상 곤두서있다가 진이 탁 풀리는 순간이라고.
중등부에 들어 체력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항상 한계 이전까지 활동한다.

: 교우관계
여전히 서비스 정신으로 대한다. 친구보다는 미래의 손님, 계약자를 대하는 모습.
하지만 그 이전에 친근함,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좋아하는 것
돈, 귀금속, 노력에 보답받는 것. 향신료(맵고 쓴 것), 주목받는 것. (..)

: 싫어하는 것
단 것을 즐기지 않는다.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페탈을 잃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

: 기타
1월 24일생, 탄생화는 사프란
동생 세스와는 11개월 차이가 난다.

쓴 것, 매운 것 등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을 좋아한다.
편식하는 것은 단 것..

: 화법
모든 이에게 정중한 성격이 느껴지는 이 화법은 귀족적이라기보단 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상인의 것을 닮아있었다.
선택하는 단어나 묘사, 문장의 구성은 아직은 어린아이와 같은 장난기가 묻어나왔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교양 없는 것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더욱이 재학하면서 알게 된 비속어까지도 말이다.

: 세스Seth
남매이지만 창조주의 은혜로 같은 해 입학하게 된 여동생. 나이 차이가 나지 않아 그런지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경쟁상대로든, 남매지간으로든 만만치 않다고 말하면서도 옅은(줄 알았으나 강한) 애정은 보이는 편.
자신의 보호자처럼 구는 세스에게 장난스레 대하면서도 동생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한다.

중등부에 들어와서 다시 오빠라고 부르는 것에 기꺼워하면서도 이유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퍽 상냥해진 태도가 그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었으나 아직 그 감정의 결을 깨닫지 못한 상태.


「동생(특:쌍둥이 아님)」


누이하고 같은 해에 입학하는 행운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스가 다시 저에 대한 호칭을 바꾸어주어서 기쁩니다. 이제 제 처신만 잘하면 되겠지요. 묘한 불안감이 느껴집니다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겠죠. 제 사랑하는 누이가 무엇이 불안하겠습니까.

「방학의 편지 친구」


초등부의 방학 때, 세스의 제안으로 가토와 셋이 함께 안데르센의 축제에 동행했다. 아쉽게도 불꽃놀이 때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로도 1년에 한두 번씩 안데르센으로 찾아와준 가토와 함께 많은 추억거리를 쌓았다. 방학이 되면 항상 찾아오는 편지를 기다리는 것이 하루의 일과로 자리 잡을 정도로 편지를 주고받았다. 주로 방학 때의 계획이나 가토의 일상이 가득 담겨있는 편지에 하나하나 동조해주고, 간혹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넣는 정도였지만 그것으로도 꽤 즐거웠고, 편지 친구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물론 편지보다 가토가 먼저 와서 다 이야기를 하는 적이 많았으나, 그 또한 즐겁다고 생각하는 케인이다. 이렇게 주고받은 편지는 본가에 보관되어 있으며, 간혹 심심풀이로 다시 읽어보기도 한다고. 케인에게는 알게 모르게 동생처럼 생각하며 챙기게되는 친구이다.

「4,800,000 페탈 계약 친구」


초등부 시절 친구 계약을 맺었다. 그 액수는 무려 480만 페탈. 위약금은 그의 7배. 당장 지급하지 못하는 10살의 티니-포코는 후불 결제를 택했다. 그것이 인생이 저당 잡히는 길인지도 모르고…. 꼬꼬마 둘의 구두로 이루어진 계약이지만 서로 잊지 않게 언급해주고,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므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사실, 언급하지 않는다 해도 480만 페탈이 걸려있으니 케인이 잊을 리가 없지만, 덕분에 그 누구보다 티니-포코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황금알을 품은 오리가 쑥쑥 자라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