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그냥 생각할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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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포코Teenie-Poco

15세 | 158cm | 48kg | Female |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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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머리에 새까만 눈. ​눈매는 끝으로 갈수록 진하고 두꺼워진다. 눈썹은 짧고 굵은 나뭇잎 모양. 입은 고양이입 모양이며, 코가 작은 것에 비해 귀가 크다. 머리카락은 꽤나 곱슬거리며 가슴께까지 온다. 늘상 웃는 상은 아니지만, 때때로 초등부 시절처럼 웃기도 한다. 몸집은 여전히 작은 편이다. 키는 아직 크는 중.

"말을 함부로 하지 않더군요."
생각이 많은 / 속 깊은 / 조심스러운

아이는 말하지 않고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속이 깊은 것은 여전했지만, 전과 다르게 말하는 것보다 말하지 않는 것이 많았다. 아이의 말에는 곳곳에 짧은 침묵이 스며들어 있었고, 보통은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타인에 대해 듣는 편이었으며, 필요할 때에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곤 했다. 제 친구들을 좋아하는 건 여전했지만 마음을 놓는 것과는 구별을 두었다.



"행동은 대담했지만요."
대담한 / 결단력 있는

생각이 긴 만큼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 망설이지 않았다. 과감한 결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야, 필요한걸?" 그것으로 족했다. 기분이 좋거나, 좋아지고 싶은 날엔 대담한 장난을 칠 때도 있다. 이것저것 생각을 다 마친 후에야만이지만.



"솔직한 것보다는 예민한 것에 가까웠습니다."
직설적인 / 때때로 날카로운

돌려말할 바에야 말하지 않았다. 자신에 대해 말할 때 조심스러워하는 것과 별개로 아이는 때때로 직설적이며, 날카로웠다. 지나쳤다 싶을 때는 먼저 "...미안해." 하며 사과를 하기도 한다.



"강해 보이고 싶은 걸지도 모르지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 독립적인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다, 또한 독립적이었다. 원래부터 아이 또래에 비해 잘 울지 않는 편이었으나, 중등부에 와서는 거의 울어본 적 없다고 확언할 수 있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비해 출신과 힘이 미약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꽤나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같았다. 원체 제 주위를 아끼는 아이니,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래도 가끔은,
90% 순진하고 5% 멍청하고 3% 똑똑하고 2%알 수 없는 옛날 그대로의 티니.

"아직도 본질은 이 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01. 이름

"티니-포코는 둘 다 이름이야. "
평민인 아이는 성이 없었다. 티니Teenie는 작은 사람, 포코Poco는 조금씩, 한걸음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정확한 의도는 아이조차 모르지만, 아이는 '작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그 뜻을 해석한다.

"네가 내 친구라면~… 어떻게든 불러도 좋아. 사실 이젠 포코포코라 불리는 것에 너무나 익숙해졌거든."
그렇게 말하는 아이는 조금 웃고 있었다.


02. 출신

"그림에서 왔어, 흑송 숲 근처에서."

그림의 빈민가 출신. 아이는 자신의 출신에 대해 말을 더 아끼기로 한 모양이었다. 이야기가 나오면 말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
방학마다 꼬박꼬박 찾아간다.


03. 가족

고아.

아버지는 태어나기 전, 어머니는 5살 즈음 돌아가셨다. 오래 전부터 빈민가에서 살아와, 주변 이웃과 친분이 깊어 그들이 아이를 대신 키워 주었다. 아이는 그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오르텐시아 입학 후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줄었지만, 간간히 연락을 하는 것 같다.


그 외의 것들

01. 말투
어느 순간 제 말끝이 길게 늘어진다는 걸 눈치채곤 의식적으로 고쳤다. 조금만 방심해도 다시 말끝이 길어진다.
"...당황 안 했어, 진짜로~... ...진짜로."

02. 습관/취미
나무 위에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고민이 생기면 어느샌가 올라가있다.
여전히 기분이 좋으면 노래를 흥얼거린다.

03. 종교
텔루스교를 믿는다.

04. 좋아하는 것
달콤한 체리 젤리!​
​흑송 숲과 관련된 모든 것
예술 전반, 특히 음악과 무용 분야


오르텐시아에서.

01. 생활
적응을 힘들어 했던 적이 있냐는 듯이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제는 집에서 더 불편할 정도.

02. 학업
꽤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 잘 따라가고 있으며 검술 쪽에 재미를 붙인 듯. 성적은 노력한 만큼 나오는 것 같다.

03. 소지품
낡은 팬플룻.
입학 전 길거리에서 주웠다. 낡아서 소리는 나지 않는 것 같지만 여전히 가지고 있다.
OX 퀴즈 우승왕관
꽤나 마음에 들은 것 같다... 가끔 조명 삼아 밤에 책을 읽는다.
포코포코 체리젤리 포장지
이미 다 먹은지 오래되었지만, 기념 삼아 가지고 있다.
말린 나뭇잎
흑송 숲에서 따 왔다고 한다. 책갈피로 쓴다.


「흑송나무 친구! 다른 말로 단짝 친구!」


집이 가까운 덕에, 방학 때마다 가토가토와 약속을 맺고 놀고 있다. 때로는 서로의 집에서, 때로는 두 집 중간의 흑송 숲에서. 그네도 타고, 나무 타는 법도 알려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싫었던 적이 없는 흑송 숲이지만, 가토가토와 함께 놀았던 기억이 더해져 이제는 포코포코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공간이다! 숲을 보면 이제 네가 생각날 정도다. 학교에서도 늘 함께 붙어다니는 우리,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지만 가토가토의 땡땡이 꼬드김에는 늘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제 마냥 천진하게 놀 수는 없는 처지지만, 가토가토와 함께 있을 때는 조금이나마 풀어질 수 있다. "가토가토, 나에 다해 알고 싶어하는 네가 고맙고, 소중하고, 나 역시도 알고 싶은게 많아. 알아가는 중이기도 하지. 너는 내 소중한 흑송 친구, 단짝 친구야."

「4,800,000 페탈 계약 친구」


10살, 초등부 시절 480만 페탈로 케인과 친구 계약을 맺었다. (고객:티니-포코/서비스 제공자:케인) 본 계약은 구두로 이루어졌으며, 480만 페탈은 티니-포코의 성공 후 후불로 갚기로 했다. 위약금은 무려 480만×7페탈. 5년이 지난 15살, 중등부에서도 계약은 유지 중. 지금 보니...아무리 봐도 사기 당한 것 같다. 10살의 티니-포코를 원망해보지만 이미 지난 일. ...사실은 속에서 꽤 만족 중이다. 액수가 큰 만큼 페탈을 사랑하는 케인이 계약을 깰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인가? 서비스도 좋기도 하고, 계약 친구라면 뭐 어떤가, 친구인걸. 좋든 싫든 이 계약은 꽤나 오래갈 것 같다. 480만 페탈 얼른 모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