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에 쓸 예정이니 와서 약점 하나씩 말하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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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럼 벨칸스Salam Velcans

15세 | 158cm | 48kg | Male |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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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ir_o3o님 채색)
쳐진 눈에 동글동글한 생김새이나 표정이 험악한 탓인지 인상이 나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인상이나 드센 성격에 비해 키가 작고 체구가 크지 않은 편. 엉망진창인 치열 또한 특징이라면 특징.
맨손에 자잘한 화상과 흉터들이 있다. 대장장이로서 불과 장비를 다루며 생긴 상처들이다. 평소에는 손의 보호를 위해 짙은 색의 장갑을 끼고 다니기 때문에 쉽게 보기는 어려운 흉터들이다.

성격이 더러운, 거친, 옹졸한 :

셀럼을 한 줄로 표현해보고자 할 때 써낸다면 만 점을 받을 수 있는 단어들이다. 성격이 더럽고 거칠며 예의라는 이름으로 정제되지 않은 부류. 단순히 다혈질을 넘어서 성격 자체가 제법 꼬인 편이다. 다혈질이며 호탕한 쾌걸이면 주변에 친구들이라도 많지, 성격이 불 같은 주제에 은근히 옹졸하고 속 좁은 구석이 있어 깊은 친분을 유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타입이다. 속이 좁은 탓인지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은근히 눈치를 주는 등, 소인배다운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남에게 인간적으로 호감을 주는 일이 드물며, 은근한 신경전이나 기싸움도 자주 하곤 한다.


철이 없는, 괴팍한 :

세상 물정을 모른다, 혹은 순진하다와는 다른 느낌의 철이 없음을 보여준다. 인격 형성이 덜 된 탓인지 타인을 대함에 있어 배려가 부족하다. 배려가 부족하니 너무나도 당연하게 철딱서니가 없는 행동을 자주 한다. 사실 의도적으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은 아니다. 척박하고 빈곤한 유년기를 보낸 탓인지 주변 어른들로부터 배웠어야 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예의를 다 체화 하지 못한 탓이 크다. 이러한 단점은 셀럼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으며, 어머니와 주변 형제들의 조언으로 고쳐 나가려 노력하기도 했다.


자기 중심적, 호기심이 있는, 정이 있는 :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자신의 시각으로만 판단한다. 자기만의 세계가 너무 확고한 타입. 유년기 대부분을 길거리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일단 나부터 먹고 살아보자’ 하는 행동과 사고방식이 몸에 익었다. 이런 면모 탓에 의도한 바와 달리 남에게 이기적으로 구는 일이 생기곤 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싸움이 나는 등, 여러모로 피곤한 상황에 자주 맞닥뜨리곤 했다는 듯.

그러나 이러한 자기 중심적인 시야에 가려진 내면의 천성이 존재한다. 의외로 보기보다 정이 있으며 남에게 호의적인 관심을 지니고 있다. 여유가 된다면 이러한 관심을 종종 표출하기도 한다. 문제는 후천적으로 습득한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 탓에 이런 천성이 묻힌다는 점이지만.


자존심이 센, 인정 욕구가 있는, 노력하는 :

자존심이 무척이나 세다. 스스로도 그것을 알고 있을 정도니 말을 다 했을 정도. 다만 귀족 집안 자제의 고고하고 고결한 자존심과는 다소 궤를 달리한다. 셀럼의 자존심은 쥐뿔도 없는 스스로를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험한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형성된 껍질과도 같다.

매사 날이 서있고 둥글게 대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자존심이 강한 만큼 주변으로부터 인정 욕구를 지닌 편이다. 남들에게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며, 어디에 두어도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 받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집이 센, 모두에게 평등한:

고집이 황소고집이다. 한 번 정하면 자신의 의견을 잘 굽히지 않는다. 좋은 말로 표현하면 뚝심이 있다, 나쁜 말로 표현하면 고집불통에 협업이 어려운 사람. 신분이나 지휘에 따라 굽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높은 사람이나 강한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한미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나. 구분 없이 비슷하게 제멋대로 대한다. 놀라울 정도의 꾸준한 강강약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 다른 의미로 만인 앞에 평등한 사람이다.

편입:
- 14세의 겨울 방학쯤 편입했다. 입학할 당시 대놓고 죽상을 하며 들어와 태도가 불량하다는 등의 지적을 많이 당했다.

- 편입 시험 당시 성적 격차가 큰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직접 몸을 쓰는 쪽의 성적은 뛰어났으나 상식이나 지필 선의 성적은 아쉬운 쪽이다.


가족 :
- 대대로 대장장이 일을 업으로 삼는 명망 높은 벨칸스의 아이이다. 벨칸스 현 가주의 친아들은 아니며 입양된 자식들 중 하나이다. 양어머니 외에도 위로 넷의 형제자매를 가지고 있다. 셀럼을 포함한 다섯명의 입양 자식들로 이루어진 집안이며 그가 막내이다.

- 벨칸스 가의 독특한 풍습 탓일까? 혹은 양아들이라는 위치 탓일까? 셀럼과 그의 어머니는 적어도 평범한 부모 자식 관계는 아니었다. 셀럼은 양어머니이자 벨칸스의 가주를 부모보다는 존경하는 스승으로 여기며 살아왔다. 모자관계보다는 도제 관계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가족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럼은 다섯의 형제자매들 중 어머니에게서 가장 사랑을 받은 자식이었다.


벨칸스 가(家) :

- 메르헨 건국 이래 제법 오랜 세월을 이어온 뛰어난 대장장이이자 기술자 집안이다. 베르바브의 한 험한 산맥 중간쯤, 광물이 많이 나는 지역에 큰 대장간과 작은 대장장이 마을을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데보티오 이후 파괴된 기술을 보존하는 과정에서 업적과 능력을 인정받고 한미한 남작의 작위를 받게 되었다. 현재는 마석을 다루는 작업도 병행하는 등, 꼭 무기가 아니라도 세공의 범위라면 대체로 다 다루고 본다.

- 대를 이어 품질 높은 무기들을 만드는 장인으로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벨칸스의 가주가 만든 특별한 검을 지닌 기사는 뛰어난 기사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풍문 아닌 풍문이 있을 정도이니. 검을 포함한 무기와 방어구는 전부 섬세한 맞춤 제작이다. 주문자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게 하나하나 깊은 숙고 후, 맞춰서 만들어진다.

- 대대로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여 벨칸스라는 성씨 자체가 브랜드처럼 굳은 케이스기도 하다. 주로 귀족들에게 납품을 하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면, 그리고 무기를 쥘 만한 자질이 있다 판단되면 고하를 막론하고 벨칸스 가 제작의 무기를 쥐여준다. 무기 납품의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다.

- 분류상으로는 남작의 작위를 가진 귀족이긴 하나 세간의 인식은 평민이자 뛰어난 기술자들에 가깝다. 실제로 작위를 받은 것은 데보티오 이후이니 크게 틀린 말은 아니라는 듯. 벨칸스의 사람들도 스스로를 귀족보다는 장인 내지 예술가로 인식한다. 이에 대한 자부심이 꽤 큰 편.

- 가주의 자식들은 대체로 입양한 아이들이다. 아무리 선대가 뛰어난 대장장이었다 해서 피를 이은 후손까지 그러리란 보장은 없는 법. 대장장이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골라 양육하고, 가장 뛰어난 아이에게 집안의 가주 자리를 넘겨주며 대를 잇는다.

피를 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집안을 물려받는 세습제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귀족 가문이 된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귀족의 세습과는 잘 맞지 않는 탓에 제대로 된 귀족 취급은 받지 못하는 쪽.


벨칸스의 셀럼:

- 셀럼은 대장장이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덕분에 벨칸스에 입양될 수 있었다. 그의 나이 11세의 일이었다. 굉장히 늦은 나이에 입적한 편이다.

- 벨칸스에 입양된 후로 ‘개떡같은 성격을 상쇄할만한 재능’이라는 평가를 듣고 살았다. 아직 경험 햇수가 적고 나이가 어린 탓에 아직 여러모로 상당히 미숙한 면모는 존재하나, 타고난 기질이 뛰어났으며 장차 장인으로서 미래가 기대되었던 편이었다.

- 다섯명의 형제자매들 중 어머니에게 가장 사랑 받은 건 어찌보면 당연지사. 벨칸스에 입양된 후로 셀럼은 칭찬을 듣고 인정을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 입양이 된 후 처음으로 자신의 쓸모를 느꼈다고 회상한다. 대장장이로서 공부하고 일할 때마다 쓸모를 체감하여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파문?:

- 그러나 셀럼은 하루아침만에 벨칸스에서 쫓겨났다. 또한 도제의 자리에서도 파문당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양어머니이자 현 가주가 셀럼의 세공 장비를 빼앗은 후 오르텐시아에 입학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 양어머니는 그에게 대장장이가 아닌, 직접 검을 배우는 기사 지망생으로서 오르텐시아에 재학할 것을 명령한다.

- 또한 반발하는 셀럼에게 어머니는 그에게 제안 몇 가지를 하게 된다. 만약 그 제안을 받아들여 훌륭히 수행해 낸다면 졸업 후 다시 벨칸스에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라는 조건 또한 내건다. 셀럼은 받아들였고 편입 후 오르텐시아 학생이 된다.

- 들리는 소문으로는 현 가주의 노여움을 샀다, 혹은 큰 실수를 했다… 재능이 거품인 것이 드러났다 등 여러 말이 돌았으나 확실한 건 없다는 듯. 일단 셀럼 본인이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Etc :

- 입양 전까지 빈곤한 길거리 생활을 했다. 험한 길거리 생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방어 능력을 익혔다. 또한 벨칸스에 양자로 입적 후 무기 제작을 공부하기 위해 어지간한 무기들의 사용법을 전부 익혀왔다고 한다.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방식의 검술이나 창술을 구사한다.

- 교양 지식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입학 후 쭉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렸을 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여파는 상당하기 때문이다.

- 치열이 엉망이다. 길거리 생활을 할 때 엇나간 치열들로 이를 드러내고 웃으면 엉망인 치열이 무척이나 잘 두드러진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는 그나마 볼만해졌지만 사실상 지금도 엉망인 축에 속한다고.

- 키가 작은 게 콤플렉스다. 키가 하늘만하고 근육질인 몸을 가지는 게 목표다. 성장과 근육 형성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 교내에서는 목검을 깎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