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한 대가라면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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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베일리 첼레스테Kain Bailey Celeste

25세 | 184cm | 67kg | Male |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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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지원입니다.)

어두운 빛의 머리칼은 햇빛 아래서는 푸른빛을, 어둠 속에서는 검은빛을 띠었다. 머리칼과 같은 색의 짙은 눈썹, 그 아래 자리 잡은 치켜 올라간 눈매는 완고하고 사나운 인상을 주었으나 항상 웃음을 머금고 올라간 입꼬리가 그 날카로움을 상당수 완화했으므로 그의 외모는 단정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강렬한 인상 아래 그의 눈은 색이 옅어 빛에 따라 그 색이 달라졌는데 그를 좀 더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면 주저 없이 케인은 회색의 눈을 가지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책잡히기 싫어하는 성격이 보이도록 의복을 단정히 갖추어 입었고, 짙은 검은색 반 장갑을 끼었으며, 흉터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는 오른쪽 머리칼만을 올렸다. 더불어, 큰 움직임이 적은 청년은 다소 말랐으나, 성실한 생활을 바탕으로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었는데 습관과 같은 미소가 거둬질 때는 신경질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 이익과 안전을 추구하는 | 정중한 | 예민한 ]

상단주의 장남으로 태어나 모든 일에는 손익계산을 하라는 상단주의 말을 좌우명 삼아
먼저 행동하기보다 머리를 굴려 계산하고 행동이 합당할 시에 응하였다.
그의 이익은 말 그대로 '이익'. 금전, 인력, 기술을 얻을 수 있느냐였고 감정적인 부분은 손실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것이 다소 과하여, 물질만능주의의 표본으로 비쳤으나 제 나름대로 상대의 기분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는 안전이 보장되는 한에서 이익을 추구하였으며 자신의 방향과 맞지 않으면 다소 냉소적인 면을 보이더라도 위험 요소를 배제하고자 했다. 그것에 일말의 감정과 정은 섞여들지 않았다.

그는 모든 이에게 정중히 대하였고, 그리 대해지기를 원했다.
자존심이 높은 것과 더불어 보여지는 이미지를 중히 여겼다. 그렇기에 그는 항상 정중한 태도로 일괄했고 간간이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는 언행을 실행했다. 이러한 모습은 자연히 그에게 일정한 선이 있음을 보이게 했으나 그것을 스스로 거둘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자신을 그리 대하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정중함을 내보이지 않았다. 어찌 보면 가장 솔직해 보이는 행동이었다.

완고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에 적합하게 케인은 예민한 편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서슴없이 내보이기보단 적당한 웃음과 괜찮다는 말로 숨기는 편이었는데 걱정 끼치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고 책잡히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의 행동에 많은 '주제 파악'을 했다. 그동안 본능적으로 그랬듯이 직접 나서서 행동하는 것보다 다른 방향을 택한 것이다.
이는 전쟁 발발 후에도 동일했으며 크고 작은 사건 중 그의 이름이 직접 내보여진 사건은 거의 없었다.

1. 첼레스테Celeste 상단
: <안데르센>에 뿌리를 내려 활동하는 대상단

: 케인 첼레스테가 오르텐시아를 졸업하기 전 왕녀의 부탁을 받았던 날, 상단의 주인에게 연락하여 큰 규모의 금광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쟁 중 귀금속(재화) 중개 거래로 일부 귀족들의 환심을 사고
국내적으로 거래하고 있던 이들을 통해 보급로를 확보하여 상단을 유지해나갈 수 있었다.

다만 왕실 측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 모든 국민에게 국외 무역을 막은 왕실에 반감을 품고 있었으나 전쟁 초기에는 상단의 책임자로서 왕실 측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전쟁이 쉽게 종결될 여지가 보이지 않자 왕실 측은 눈길조차 주지 않던 빈민굴 자체를 카살리스의 연장선으로 보았고 그를 구휼하는 이와 빈민을 가리지 않고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레기나의 이름 아래 오랜 시간 빈민을 대상으로 자선 사업을 하던 첼레스테도 그 예외가 아니었고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지금까지 쌓아온 대외적 이미지를 선택한다. 즉,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왕녀측을 지지하는 듯 하던 입장을 버리고 오랜 시간 '카살리스' 측에서 보낸 서신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후 첼레스테 상단은 오랜 전쟁에 필수적인 보급로를 지원하는 것을 대가로 '카살리스'의 보호 아래 해외무역과 국내 보급로의 안전을 확보한다. 더불어 전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보급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노라, 선언한 것이 그의 나이 22세, 리멘 85년이었다.

: 현재 첼레스테 상단의 전권은 케인 첼레스테에게 있으나, 어머니인 오리아나 첼레스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 브라다만테Bradamante 자작
: <셰익스페라>에 뿌리내린 자작 작위를 가진 가문으로,
<메르헨> 시기의 부유를 잊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영지 내 재산을 탕진한 몰락 귀족의 흔한 전형이었으나
현 가주 [세스 A. 브라다만테]의 집권과 전쟁이 맞물리며 가세를 회복한 집안.

: 첼레스테의 상단주는 브라다만테의 행보를 주기적으로 쫓고 있으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다.



3. 케인Kain

: 가족관계
어머니.
쌍둥이 동생, 아빌(Abel)이 있었다.
아버지와는 절연하지 않았으나 딱 그 정도의 관계이다.

: 신분/출신지
아버지가 귀족인지라 '일단은 귀족'. 하지만 성은 평민인 어머니의 성씨를 사용하고 있고,
자라온 환경도 부유한 생활의 평민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신분의 경계가 흐릿한 편이었으나
오르텐시아에 재학하며 자신이 귀족층이라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허나, 현 시국에 귀족이 무엇이고 평민이 무엇이란 말인가.
명예에 눈이 멀어 미래를 보지 못하는 이들은 그에게 있어 귀족도 평민도 아닌 도태된 이들일 뿐이었다.

거주지를 비롯해 출신 자체는 <안데르센>이지만 <안데르센> 출신들의 특징에 해당하는 요소를 외형에서 찾기는 어렵다.
그와 관계없이 고향 <안데르센>의 활기와 열기에 애정을 품고 있다.
그렇기에 안데르센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려 노력하는 면이 언뜻 보인다고.


: 졸업 후 행보
필사적일 정도로 배웠던 것들을 활용하고 있다.
비록 전선에 직접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그가 관리하는 물자와 인력은 절대 만만치 않다.

항상 전선에 나가 있는 이들을 우려하며 그들을 먼저 세워주는 모습을 보인다.

대체로 '첼레스테'의 이름으로 보이는 행보는 2가지다.
- 보급로를 확보하여 전쟁의 물자를 지원.
-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는 난민과 빈민을 구휼.
→ 길어지는 전쟁에 빈민마저 구휼할 수 없었기에 리멘 86년부터 점차 지원을 축소한다.

'신께서 모든 이를 공평히 돌보심과 같이 신분의 벽을 파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그는 주장한다. 그것이 다 함께 사는 방법이라 말하며.


: 성향
예민한 노력파.
최우선으로 목숨, 그다음이 자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때가 언제냐 싶을 만큼 항상 날이 선 모습을 보인다.
항상 한계 이전까지 활동하며, 스스로가 보기에 합리적이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

본래 상인으로서의 그라면 전쟁 발발 당시 메르헨에서 발을 뺐어야 했으나
첼레스테 상단, 그의 어머니는 그렇지 못했다.


: 인간 관계
일부 사람 외에 항상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정중하나, 속내를 알 수 없으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말이다.


: 기타
1월 24일생, 탄생화는 사프란
동생 세스와는 11개월 차이가 난다.

양이 상당히 줄었다. 주로 섭취하는 것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뿐이며 항시 두통과 위통을 달고 산다.
자주 깊이 잠들지 못하는지 피로해 보일 때가 잦다.

간간이 술을 마시기도 하나 스트레스로 인한 환각 증세가 일어난 후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


: 화법
모든 이에게 정중한 성격이 느껴지는 이 화법은 귀족적이라기보단 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상인의 것을 닮아있었다.
선택하는 단어나 묘사, 문장의 구성 또한 그가 스트레스로 미쳐있지 않는 한 철저히 타인의 기분에 맞추었다.


: 세스Seth

그는 더 이상 대화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시간은 오히려 독이었다고.